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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 살,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다시 길을 만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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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6-09-22 조회수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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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째 생일’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 스물한 살, 이제 병원은 다시 길을 만든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개원 21주년을 맞아 지난 21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개원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병원의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공유했다. 올해 기념식은 단순히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자리가 아니었다. 지난 21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그리고 동국대학교일산병원만의 경쟁력과 정체성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고민하는 자리였다. 그 출발점에는 환자가 있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최근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5위, 수도권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간호 영역에서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개원 21주년을 맞은 병원이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운 성과이자, 환자를 대하는 교직원들의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다. 이해원 동국대학교의료원장은 “우리 병원이 환자경험평가에서 수도권 1위, 간호 영역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모든 직원들이 환자를 내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가짐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성과를 동국대학교일산병원만의 정체성과 연결한 것은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이었다. 윤 총장은 “눈빛과 표정, 부드럽고 상냥한 말투처럼 재물이 없어도 실천할 수 있는 보시행이 병원에서 필요하다”며 “부처님의 보시정신과 보살정신이 구성원들의 마음속에 내재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자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배려가 결국 환자가 체감하는 의료의 질이 되고, 그것이 동국대학교일산병원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제 병원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백용해 동국대학교일산병원장은 개원 21주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지난 1년이 새로운 방향을 찾아 발걸음을 내디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병원이 나아갈 길을 확고히 정하는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병원장은 “고난도 수술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은 물론 환자의 안전과 마음까지 따뜻하게 치료하는 병원,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병원을 만들겠다”며 “우리는 이제 좋은 병원을 넘어 위대한 병원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으로는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우수 교수진 영입,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조직문화 강화 등이 제시됐다. 특히 백 병원장은 병원의 미래를 10년 뒤의 모습으로 그려냈다. 신축병원에서 장기이식 수술 300례 달성을 기념하며, 지금 이 순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는 청사진이다. 김동일 일산한방병원장 역시 개원 21주년을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시스템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반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돈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스님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직원들의 원력을 강조했다. 돈관 이사장 스님은 “스스로 길을 만들고 또 스스로 벽을 허문다”는 말과 함께 “21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큰길로 나아가는 길로 삼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1년의 발자국, 새로운 길의 시작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역시 개원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선택의 앞에 서 있다. 지난 21년이 병원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시간은 그 기반 위에 어떤 병원을 만들어갈 것인가를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환자의 질병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돌보고, 첨단 의료기술을 받아들이면서도 사람에 대한 따뜻함을 잃지 않는 병원.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사회가 신뢰하며, 동국대학교의 불교적 가치를 의료현장에서 실천하는 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다. 그리고 그 길의 첫 발자국은 바로 오늘이다. 백용해 병원장이 인용한 서산대사의 가르침처럼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에는 모름지기 발걸음을 어지럽게 하지 말라”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바른 길을 걸어간다면, 오늘의 발자국은 언젠가 뒤따라오는 이들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그리고 10년 뒤, 신축병원에서 또 하나의 기념식을 맞이했을 때 오늘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쉽지 않은 길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함께 걸었고, 한 걸음씩 길을 만들었다.” 그렇게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의 새로운 역사는 오늘 다시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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