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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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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코를 후비다가 비점막이 자극되어 코피를 흘리는 경우
- 긴장하거나 흥분해서 울면서 코피가 나는 경우
- 부딪혀 코피를 흘리는 경우
- 실내가 건조한 경우
- 코를 너무 세게 푼 경우
- 몸이 허약한 경우
- 비염 축농증 비중격 만곡증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등의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코피는 열 때문에 생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원래 아이들은 열이 많습니다. 성장하기 위해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며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 몸 안의 장기는 아직 여리고 미숙하기 마련입니다. 그 중에는 아이의 체온을 조절하는 장기도 있고 기타 여러 역할을 맡은 장기들이 많습니다. 열은 많은데, 장기는 여리고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여 열이 여기저기 골고루 퍼져야 되는데, 위장이나 대장에 고여 뭉치고, 위와 대장과 연결된 경락이 코 주위에 흐르니 그 쪽에서 피가 나게 됩니다. 또 코는 폐의 입구이기도 합니다. 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폐에 열이 고여 뭉치면 코 점막도 함께 열이 올라 충혈되고 약한 자극에도 쉽게 코피가 흐릅니다. 반대로 열이 높아 모세혈관 구석구석에까지 너무 많은 양의 혈액이 돌고 혈관의 피부가 이를 견디다 못해 얇아져 결국 터지면서 피가 나기도 하죠. 특히 코 안에는 모세혈관이 많으니 코피 나는 횟수도 많겠죠. 이런 아이들은 놀다가도, 자다가도 코피를 흘립니다, 특히 활동이 많은 날에는 잠을 자면서도 코피를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에 흐르는 피가 우리 몸에서 보일러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보일러가 터지듯 작은 모세혈관이 터져 피가 남으로써 열을 빼내는 겁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감기를 낫게 하기 위해 아이 몸에서는 면역반응으로 열을 발생시킵니다. 이럴 때도 아이들의 코에 열이 올라 코피가 흐릅니다. 어떨 땐 아이의 베게를 흠뻑 적실만큼 많은 피를 흘리기도 하죠. 하지만 쉽게 터진 만큼 쉽게 멎기도 합니다.
<치료>
코피의 치료는 아이 몸의 열이 잘 빠져 뭉치지 않도록 해주고, 열을 내려줘 예민해지고 건조하지 않도록 해줘야겠죠. 그리고 혈액의 흐름을 조절해 너무 미세한 말초혈관까지 많은 혈액이 흐르지 않도록 조절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실제로 몸에 열이 많아 코피가 나는 아이들이 꽤 있는데, 청열량혈(淸熱凉血) 의 한약처방으로 쉽게 치료되기도 합니다. 열이 많은b게 원인이라면 혈관을 지지는 대증치료 보다는 아이 몸에도 무리가 덜 가고 재발이 없도록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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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0-01-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