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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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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체온>
- 항문으로 잰 직장 온도를 기준으로, 돌 미만의 아기는 38‘C까지, 만세미만의 아이는 37.7’C, 만 3세부터 10세까지의 아이는 37.5‘C, 10세 이상의 아이들은 37.2’C까지를 정상체온으로 판단합니다.
- 항문으로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요즘 가정에 많이 보급되어 있는 귀체온기는 이보다 0.5‘C낮으니 정상체온을 알아볼 때 참고하세요.
- 시간에 따라 체온이 달라지는데 오전 보다는 오후에 재는 체온이 높고, 하루 중 2~5시 사이가 가장 체온이 낮고 어후 5~8시 사이가 가장 체온이 높습니다. 차이는 1‘C 정도입니다.
- 보통 미열은 38~38‘C로 마사지나 땀을 내 열을 가라앉힐 수 있고, 열이 40.5’C 라면 고열이므로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신생아는 미열이어도 갑작스럽게 열이 오를 수 있으므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원인>
1.돌 전의 아기는 성장과 발육 때문에 열이 납니다- 변증열
생후 10~12개월이전의 아기들에게만 나타나는 열로, 내부장기가 크느라고 내는 열입니다. 32일을 주기로 규칙적으로 발생하는데, 살짝 열이 나다가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있어 겉으로 보면 그 주기를 알아채기 힘듭니다. 하지만 때론 감기처럼 기침, 가래, 콧물을 동반하고 심해지면 토하고 설사도 납니다. 하지만 열이나면서 윗입술에 흰색물집이 잡히고 몸은 뜨거운데 귀와 엉덩이는 차가우므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다른 탓에 해열제로 열이 잘 내려가지도 않지만 열이 내리면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하루이틀 지켜봤다가 열이 계속되고 기침, 가래, 콧물,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면 한약처방으로 아이의 순환을 도와주면서 어렵지 않게 가라앉습니다.
2.몸이 허약해도 열이 납니다.
아이가 평소 쉽게 피곤함을 느끼고 이유 없이 38~38‘C 정도의 미열이 계속된다면 몸이 허약한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고열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도 없으며 억지로 열을 내리려 하면 몸에 무리가 가므로 자연스럽게 내려가도록 땀을 내는 게 좋습니다. 이불을 푹 덮어주거나 옷을 따뜻하게 입혀 속으로부터 땀을 내 열을 발산하도록 합니다. 평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고 휴식을 취해 몸의 허약한 기운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며 근본적으로 한약으로 아이 몸을 개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등 주로 감기로 열이 납니다.
감기에 걸리면 아이는 바이러스나 세균과 싸우기 위해 온몸에서 열을 냅니다. 주로 기침이나 콧물, 목이 아프고 가래가 끓고 발진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때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의 95%는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문제는 이 바이러스는 종류가 너무 많아 예방접종으로도, 치료약도 없습니다. 그저 아이가 싸워 이겨야 합니다. 옆에서 아이가 땀을 잘 낼 수 있도록 도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하고 족탕을 시키거나 더운 음식을 먹이고 땀을 내게 해주고 오한을 같이 보이는 아이는 꼭 끌어안아 피부를 빠르게 문질러주는 마사지도 좋습니다.
이렇게 바이러스에 별 대책이 없으면서 항생제를 먹이는 이유는 뭘까요? 적은 수이지만 세균이 원인이 되어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 때문입니다. 세균에 의한 감기는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는데 보통 바이러스가 원인일 때보다 더 고열에 시달리고 갑자기 열이나고 구토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 증상의 원인이 세균에 의한 것인지, 바이러스에 의한 것인지를 정확히 판단하려면 병원에서 정밀한 검사를 거쳐 콧물이나 가래 등의 체액을 배양해 확인해야 합니다. 병세가 심한 환자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 이외에는 확실한 진단을 얻기 전에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아이 스스로가 갖고 있는 면역력이 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4.체했거나 변비 때문에 열이 나요
감기 다음으로 발열의 가장 흔한 원인은 체했을 때 입니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몸의 순환이 잘 안돼 체기만으로 열이 납니다. 변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니 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 열이 나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체기를 풀어 주거나 변비를 해결해줘야 합니다. 우선 체한 아이는 별 이유 없이 열이 오르고 밥먹는 걸 싫어합니다. 그러나 오한, 콧물 등이 없어 체기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배나 얼굴에는 열이 나지만 손, 발, 귓불 등은 차갑습니다. 또 토는 하지만 기침이나 가래, 콧물은 없고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아이가 체한 것 같으면 배나 손, 발등 몸의 유난히 차가운 부분을 따뜻하게 해 주세요. 따듯한 열로 기의 순환이 활발해져 자연스럽게 열이 떨어지도록 해야 하고 배를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사혈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집에서 손을 따는 것은 위생적이지도 않고 엉뚱한 부위를 딸 수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를 따뜻하게 해주고 시간이 지나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한의원에 가서 체기를 풀어주세요. 변비 역시 아이가 밥 먹기를 싫어하고 볼일을 볼때 괴로워하죠. 식생활이나 장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길 수 있으니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열이 있는 아이의 관리>
열은 아이가 스스로 병을 이기기 위한 방법으로 온몸의 순환을 좋게 하고 면역반응도 좋게 하기위해 일부러 체온을 높이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아이들은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투에 더 열을 올려 싸울 태세를 갖춥니다. 이럴 때 부모가 해열제를 먹여 열을 내려버린다면, 아이에게 싸우지 말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바이러스는 더 활개를 치고 아이의 몸을 아프게 만듭니다. 싸워보지 못한 아이는 당연히 면역력이 떨어지고, 다시 이런 경우가 생기면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병원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이 어떤 식으로 나는가를 봐야 전문의들이 바른 진단을 내릴 수 있는데, 이미 해열제를 먹여서 열을 떨어뜨린 후라면 어떤 원인 때문에 아이가 열이 올랐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이가 열이 날 때, 우선 알아두어야 할 것은 체온이 40‘C가 넘지 않은 발열이라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겁니다. 물론 아이가 열이 펄펄 끓는데 그냥 보고 있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40’C가 됐다면 해열제가 체외냉각법으로 먼저 열을 떨어뜨려야 겠죠.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병을 이겨내는 것입니다. 열을 내리게 하는 가장 뛰어난 소방수는 아기 자신입니다. 엄마 아빠는 아이가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주는 겁니다. 아이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함부로 해열제를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38~39‘C 정도의 열은 자연스러운 해열을 도우면서 하루나 이틀 정도 지켜보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연스러운 해열은 땀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이불을 푹 덮어주거나 옷을 따뜻하게 입혀 속으로부터 땀을 내 열을 발산하도록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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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0-01-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