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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급성 비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비강 내에 발생한 급성 염증성 질환으로, 흔히 코감기라고 부릅니다. 급성 비염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서 호발하며 성장하면서 서서히 그 빈도가 줄어들어 젊은 성인의 경우 1년에 평균 2-3회 이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우 흔한 비강내 염증 질환으로, 비강내 소양감,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이 주요한 증상입니다. 보통은 전신적 불쾌감, 미열과 오한, 근육통, 식욕감퇴, 두통, 비강이나 비인강에 작열감, 발작적 재채기 등이 나타나는 전구기, 다량의 수양성비루, 비폐색, 후각상실증 등의 증상과 함께 전신증상이 악화 되는 카타르성시기를 거친 뒤, 4-5일 후 이차감염이 없으면 모든 증세가 호전됩니다. 만약 카타르성기 이후 세균에 의해 이차감염이 발생하게 되면 화농성 비루가 발생하며, 6-10일 경과하면서 비강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적절한 휴식과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면 부비동염, 중이염, 기관지염, 후두 편도선염 등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개념> 한의학에서 급성비염이나 감모는 대체로 한랭이나 계절의 기후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외감풍한’의 관점에서 치료하게 됩니다. 코는 대기와 교류가 많아 외부 사기에 노출될 기회가 많으며, 폐와 관련되는 기관입니다. 풍한이 폐를 범하면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을 흘리며, 풍열이 폐를 범하면 코가 막히고 탁한 콧물을 흘린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폐기가 허약한 경우나 비기가 허한 경우에도 폐를 영양하지 못하고 외부로부터 방어하는 기운을 약화 시켜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등록일201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