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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신년사(의무부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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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0-01-04 조회수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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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의료원 또한 사회적인 여러 어려운 조건 하에서도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힘입어 2009년도 경영목표를 달성한 뜻 깊은 해였습니다. 더욱이 지난 가을부터 온 국민을 공포로 몰았던 신종 인플루엔자 발병에 대해 신속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여 의료원의 향상된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경주 및 일산 지역주민의 두터운 신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연말에 일어난 현곡면 주민의 불행한 사고의 일사불란한 처리 또한 경주병원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주민들에게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한방병원들도 협진체계의 구축 및 고도화로 일부 성과를 보기 시작하였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성실하게 진행하여 한의학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이 기대됩니다.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및 한의과대학 역시 힘든 한 해를 잘 넘기고 있습니다. 특히 의학전문대학원은 원년을 대과 없이 잘 마무리하고 있으며, 의과대학의 경우 처음 실시되는 임상술기시험에 만반의 준비를 하여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간호학과 역시 어려운 여건이지만 꾸준히 국가고시 전원 합격의 성과를 기대합니다. 한의과대학은 지난해 한의학관의 기공을 기점으로 더 효율적인 교육과 연구의 기틀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하였습니다.
긴 안목으로 교육과 연구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한의학관 기공에 이어, 의료복합단지(medi-cluster)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고형적인 준비에는 무형적인 준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열악한 현실이지만 의료복합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구실적의 누적이 절실하며, 전공분야 교육의 고도화 또한 준비되어야 하겠습니다. 정부의 수가통제 및 대형병원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확장이 의료계의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지만 이를 해쳐 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한정된 재원?? 권역별로 적용할 수 있는 특정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과 그 효과를 확산하는 전략을 선택하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경주병원의 지역 밀착 및 신임도 향상은 존폐를 좌우한다 하겠습니다. 자비와 나눔의 실천은 의료의 기본 정신과도 일치합니다. 초심을 잊지 않고 학생 교육 및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환자 한분 한분을 가족처럼 귀하게 여기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진료에 임하는 자세야 말로 자비와 나눔의 실천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실천을 환자 개개인으로부터 지역 사회, 국가 및 국제 사회로 확산하는 것이 종립 대학과 의료원의 위상이며, 나아가야 할 목표입니다.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 명 묵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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