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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칭찬합니다 보기

모든 직원이 환자를 존중해주는 응급실은 처음입니다.

등록일2026-10-11

작성자임○영

조회수29

알러지 반응으로 호흡곤란이 있어 구급차를 타고 두 곳에서 거절-(전화로 증상듣고 바로거절). (혈압 측정 후 거절), 구급대원들이 무척 난감해 한다는 것을 고개를 들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방병원은 자주 이용했지만 응급실은 처음이라 낯설고 두 번의 거절을 언론에서만 듣다가 직접 경험하니 무력감.좌절감.박탈감..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가고 무척 초라해졌습니다. 제가 만약 동국대 응급실에서 받아주지 않았다면 저는 오랫동안 우울감에 회복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접수,안내,의사선생님,간호사님..다 쓸 수 없지만 조용히 누워있는 제게 들리는 부드러운 음성...옆의 환자가 선생님 질문에 먼저 자기 생각만 말하는데도 다 들어주시는 의사선생님, "따끔! 주사를 놓고 자상하게 상태를 확인하시는 간호사선생님들...휙하고 젖히던 커텐을 "들어가겠습니다."하며 들어오시는 걸 보고 가장 놀랐고, 청소하시는 여사님도 청소하시면서 "청소입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하시긴요. 감사했습니다. (누워서 환자노릇 하느라 인사를 못드렸습니다. ) 주치의 선생님의 자상하심..환자가 하는 말을 끝까지 듣는 의사는 없다(물론 너무 바쁘고 미루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 지 알아서 라고 생각합니다.)고 확신하며 59년을 산 저에게 주치의 선생님은 제 히스토리를 다 들어주시고 끄덕이며...그 순간..."나 아픈 거 맞죠? 진짜 아파요." 이런 어린애 같은 마음과 "성의 껏 봐주시겠다." 이런 마음이 들어 제가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손을 잡아 드렸습니다. 어느 환자의 날카로운 컴플레인에도 안정된 음성으로 질문을 하시니 그 환자가 나중에는 목소리를 줄이고 선생님 보다 낮은 톤으로 바뀌었습니다. 원무과 들러 계산을 하고 서류가 많다고 병원대봉투에 담아 주셨습니다. 병원 대봉투 처음 받아 봅니다. 그 많은 영수증과 진료내역서 들고 다닙니다. 안내를 해주시는 검은양복의 선생님이 제 등 뒤에서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해주셨습니다. 직원 분들이 모두가 프로구나! 내가 일하는 이 곳에 대한 주인된 마음이 있어야 나올 수 있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제 오늘 2차례의 응급실 방문을 하면서 너무 새로운 광경을 본 터라 그 탓인지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피부과 진료예약을 위해 들어왔다가 칭찬하기 버튼이 있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적다보니 두서가 없습니다. 건강염려증이 있는 소심한 환자가 어제와 오늘의 느낌을 생각나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 모든 직원분께 감사드립니다. 병원장님, 직원들 칭찬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다 병원장님의 리더쉽이라 생각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