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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김광기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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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2-09-20 작성자공○○○○○○○○) 조회수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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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87세 엄마 진료차 귀 병원에 처음 방문했던 환자 보호자입니다.
저희 엄마는 평소 '내 병은 내가 알아', '내 살림은 내가 한다', '자식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폐(피해)를 끼지지 않는다'는 신념(이제는 고집)이 매우 강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평생 병원과 약을 멀리하고, 오로지 집안팎을 쓸고 닦고 자식들 위해 음식 만드는 것을 최고로 생각하셨습니다. 다행히 연세 드시도록 무탈하게 지내셨는데 올해 들어 급격하게 어지러움증에 구토하는 증세가 생기더니 최근에는 일어서다 넘어져 오른팔 손목이 골절되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평소 하시던 일들을 할 수 없게 되고, 자식들이 배달음식 시키거나 주말마다 내려가서 살피는 등 평소 신념과 다른 일들이 벌어지자 병원행을 허락하셨지요. 그런 분이신지라 많은 걱정을 안고 병원에 갔는데, 김광기 교수님을 만나자 마자 제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바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찌나 따듯하게 환자 성향에 맞게 질문하시고 능숙하게 설명해 주시는지요! 저도 나름 여기저기 병원을 많이 다녀봤는데 대한민국 의사분들이 저렇게만 하시면 병의 반은 치유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진료 마치자마자부터 내내 하시는 엄마의 말씀과 제 대답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그냥반 너무 친절해서 무슨 이상한 검사 받는데도 무섭지 않드라, 음료수라도 사다 드려야는거 아니여?" "에이 요즘엔 그런거 하믄 안 돼! 엄마 병 안 나는 것이 우선이고, 혹시 뭐 생겨도 의사선생님 말씀 대로 하면 되는 거에요!" 라고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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