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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병동 소은숙수선생님, 서영미선생님, 윤선정선생님 칭찬합니다.

등록일2023-04-26

작성자박○나

조회수156

안녕하세요.
4월 중순 아이가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진단 받게 되어
이제 고작 6개월이 된 아이와 함께 소아병동에 입원했었던 보호자입니다.

제겐 이 아이가 첫 아이이고,
아이가 아팠던 것도, 입원도 모두 처음이였던지라 
아이가 아파 입원까지 해야하는 상황이 두렵게만 느껴졌었습니다.

검사를 진행 해야할테니 혈관을 찔러야할텐데 실패하면 어쩌지, 
수액이 빠지게 되면 또 다시 혈관을 찾아야할텐데 어쩌지,
병실이 불편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예민해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입원 이후 환아와 보호자에게 따스히 대해주시는 72병동 선생님들 덕에 
그런 생각은 잠시뿐, 마음 편하게 입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타 병원에서 라인 잡기 힘들다며 
수액 치료를 못받았었을 정도로 혈관 찾기가 어려운 아이였기에 저는 정맥주사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이 곳은 달랐고, 서영미 선생님께서는 이곳에서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인력이십니다.
아이와 보호자를 케어하는 스킬 뿐 아니라, 라인을 잡는 숙련도까지 다 갖추신 분이십니다.
서영미 선생님 덕분에 입원기간동안 혈관 스트레스 하나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라인 잡을 때 어시스트 해주셨던 모든 선생님들이 
말이 안통하는 아이일지라도 강압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성함은 모르지만 아기상어스티커 선생님 감사했습니다ㅎㅎ) 

또, 윤선정 선생님께서는 같은 병실 환아의 보호자분께서 화장실 가느라 잠시 아이 곁을 비우셨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질까봐 보호자가 오실 때까지 우는 아이를 달래가며 
아이의 낙상을 막고 아이의 안전을 지켜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소은숙수선생님께서는 병실 생활 도중 불편한건 없었는지 세심하게 물어봐주시며,
퇴원하는 날 제가 짐이 많은걸 보시고, 직접 제 캐리어를 끌어서 퇴실 시 도움을 주셨는데,
충분히 다른 인력이 있었음에도 직접 도와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어느 병원에서도 수선생님께서 이렇게까지 도와주시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수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훌륭한 수선생님의 지도가 72병동 선생님들이 더 빛을 바랄수 있게 해주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아병동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피로도는 2배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픈 환아, 그런 환아를 케어해야하는 보호자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따뜻한 미소, 따스한 손길, 전문적인 간호 덕에 
저희 아이의 첫 입원이 제게 트라우마로 남지 않고, 따스한 기억으로 남게 된 것 같습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72병동 선생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잊지않을게요.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