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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07년즈음 간병인 아주머니를 태워주신 가정의학과 선생님을 찾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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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3-07-05 작성자이○경 조회수2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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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5세 되신 저희 어머니를 대신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2005년~2007년 즈음인데 기억이 정확히 나지 않으십니다. 3형제를 힘들게 키우고 계셨던 저희어머니는 당시 50대후반으로 간병인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집안형편이 너무 힘들었었는데 시골에만 사시던 어머니가 부랴부랴 안양으로 올라와 혼자 직장을 다니던 제집에 와서 일자리를 구하고 다니셨습니다. 두시간이던 세시간이던 상관없이 무작정 닥치는대로 간병인일을 하셨었는데 어느날 안양 호계동 부근에서 동국대한방병원으로 간병일을 하러 가신다고 혼자 나섰나 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아무나 붙들고 동국대 한방병원을 간다고 버스 번호를 물었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본인도 그병원으로 간다고 하시며 승용차로 태워주셨다고 합니다. 당시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작정 그 먼곳까지 잘 얻어타고 가셨는데 내리고 나니 그분의 성함도 연락처도 물어보지 못한것이 너무 후회가 된다고 하시며 지금도 틈만나면 말씀하십니다. 어머니는 안양에서 동국대한방병원이 목적지였고 그분은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이라고 하셨는데 옆에 있는 동국대일산병원으로 추정이 되어 글을 남겨봅니다. 지금은 저희 3형제가 다 자라 아들은 내과 의사가 되고 언니는 공무원이 되고 저는 공공기관에 다닙니다. 어머니는 지금 홀로 되셔서 틈만나면 힘들었던 시절 그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너무 고맙다며 복받으실거라고 자주 얘기하시는데 딸인 제가 할수있는것은 그저 글 하나 남기는게 다 입니다. 어머니의 연세도 깊어 이제는 얼굴도 모르겠고 몇년도인지 정확히 기억도 안나지만 동국대한방병원만 얘기하셔서 혹시나 그 때 저희어머니를 안양에서 차로 흔쾌히 태워주신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이 보실수 있다면 이 글을 봐주시길 바라며 연락을 직접 못드리지만 어머니를 대신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도 근무를 하시는지 다른데로 가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분의 집이 안양이라고 하셨고 가정의학과 여자 의사선생님으로만 저희어머니는 기억하고 계십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셨다면 더욱 좋을 일이고 언젠가는 꼭 보실거라고 기대합니다. 그때 무작정 베풀어주신 가정의학과 여의사선생님의 친절은 저희어머니가 아직도 잊지 못하고 고마워하십니다. 자식으로서 도리라 생각되어 이렇게라도 남겨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선생님께서 베푸신 친절이 미담이 되어 전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