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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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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병동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등록일2023-12-26

작성자김○*

조회수149

장폐색으로 11월 30일에 입원, 12월 9일에 퇴원한 김현*입니다.
입원하고서야 제상태가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를 알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입원 5일 무렵까지는 비몽사몽~ 분간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검사와 처치 때 
자포자기 심정과 습관적으로 손을 내밀거나 몸을 맡기곤 했는데요.

정신이 좀 들고 나니 
그처럼 정신이 없을 때 묵묵히, 그리고 세심하고 따뜻하게 보살펴 주신 분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입원 6일차던가요?
치료 정체기가 와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콧줄 꽂은채로 약을 먹어야 하는 저를 배려해
시럽에 가루약을 타 주사기로 주입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께
약간 신경질적으로 대하기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를 최대한 배려해서였더라고요.

그 무렵, 관장을 이미 여러번 한데다 항문에 호스를 꽂은채로 여러 날 있었음에도
큰 차도가 없어 정말 절망스러웠는데요.
"아침에 찍으신 X레이 보니 제가 그쪽 전문가(X레이 결과 판독)는 아니지만 많이 좋아지신 것 같아요. 3분의 1정도 남아 있는 것 같고요. 그러니 힘드시겠지만 용기 내시고 우리 함께 견뎌봐요"
이렇게 위로와 격려해주신 남송미 간호사님의 말은 견디고 용기 내는데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고마워 쑥쓰럽지만 이름표 좀 보면 안되냐고 물어 이름을 기억하게 되었는데요.
퇴원 무렵, 좀 더 여유있게 돌아보니 이미 다른 간호사 선생님 모두 표현은 다르지만 저마다 저를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었더라고요. 
그걸 너무나 늦게 알아 고마움조차 전하지 못하고 퇴원한 것이 죄송할 뿐입니다.

15일 외래 결과 좋았습니다.
하지만 외래 며칠 후 입원 당시 제가 늘 걱정했던 집안사가 생겨 이제야 이렇게나마 인사 전합니다.


지극히 사소한 것까지, 그리고 미처 요청하지 못한 것까지 불편할 것을 헤아려 도움 주신 
간호조무사 선생님들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