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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을 위한 ‘뇌사자 다장기 구득’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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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2-04-02 조회수1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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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으로 여럿의 새로운 삶을 만든 뇌사자를 생각하며.. 동국대 일산병원 신장센터에서는 2011년 6월 1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개정으로 뇌사 추정자를 이송하지 않고 뇌사 장기 기증자 관리 및 장기 구득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지난 3월 10일 토요일 오후 1시에 개원 이래 최초로 뇌사자 장기 이식을 위한 다장기 구득을 시행하였다 이번에 장기를 다수 기증한 뇌사자는 52세 남자로 본 병원 신경외과에서 뇌출혈로 입원 치료 중에 안타깝게 뇌사에 이르게 되어 3월 9일 금요일 오후 5시와 3월 10일 오전 9시에 시행한 뇌사 조사에서 뇌파가 보이지 않는 등 뇌사 상태에 이르러 본원 뇌사 판정위원회에서 최종 뇌사 판정이 이루어졌다. 판정이후 서울대 병원 간 이식팀은 약 1시간 30분에 걸쳐 간 구득을 시행하였고 이후에 양측 신장 구득을 시행하여 간은 서울대병원 환자에게로, 좌측 신장은 본원에서 혈액 투석 중인 42세 여자 환자에게, 우측 신장은 삼성병원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전해졌으며, 심장은 적합한 수취자가 없어 이식하지 못하였다. “하나의 죽음과 배려가 여럿의 새로운 삶”으로 전환되는 순간이었다. 장기 이식 위원장 김경수교수는 ‘무엇보다 먼저 본인은 뇌사에 이르렀지만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간 및 2개의 신장을 기증한 장기 공여자에게 감사의 마음과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 속에서도 숭고한 결정을 내려 주신 유족과 이러한 고귀한 생명 나눔 정신이 헛되지 않고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밤을 새우고 노력을 아끼지 않은 의사, 간호사,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한국 장기 기증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자신의 장기가 질병으로 인해 그 기능이 모두 소실된 장기 부전 환자들은 오로지 하나의 희망인 장기 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나 장기 수요자에 비해 그 공급이 턱 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뇌사자 및 생체 장기 이식 공여지원자가 더 많아지고 장기구득이 활성화되어서 더 많은 장기 부전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하기를 희망하며 어렵고 힘든 극한 의료 작업을 자비와 사랑의 정신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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