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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 진료과

폐암 (Lung Cancer)

폐암은 세계적으로 빈도와 사망률 모두 가장 흔한 암으로 미국의 경우에는 남자뿐 아니라 여자도 가장 흔한 암 사망의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1년도 자료에 의하면 발생률과 사망률에서 모두 위암과 간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지만, 근래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2002년도 통계에 의하면 발생률에 있어서 남자는 위암에 이어 두 번째, 여자는 유방, 위, 대장, 갑상선, 그리고 자궁경부암에 이어 여섯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암으로 인한 사망의 20.2%를 차지하고 있어 18.7%의 위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과 참살이(well-being)에 대한 관심이 늘어 성인남성의 흡연률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청소년 및 여성의 흡연률이 증가하고 있어 흡연과 인과관계가 가장 뚜렷한 폐암의 발생률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폐암에 대한 치료 결과는 아직은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그러므로 폐암에 대한 가장 좋은 대책은 예방이며, 이는 금연에 의해 상당 부분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암의 조기 발견으로 정기적인 신체검사를 받고, 신체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필요한 검사를 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폐암 진단을 받았다 하더라도 상당수의 환자는 완치가 가능하며, 완치 불가 판정을 받았더라도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로 암의 진행을 막고, 그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여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여러 방법이 있으므로 결코 실망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여 이러한 방법을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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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예후

최근 보고에 의하면 보통 완치라고 생각하는 5년 생존률은 1기의 경우 70%, 2기는 50%, 그리고 3기 초반은 25%, 3기 후반과 4기는 10%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치료 성적이 썩 좋지는 않다. 그러나 단지 통계수치이며 환자 개개인에게 다 맞는 것은 아니다. 환자 개개인의 치료 결과는 암의 종류와 병기 외에 기타 다른 질환의 여부와 전신 상태, 환자의 의지 및 생활 습관,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 것이므로 진행된 폐암으로 진단 받았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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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원인

폐암은 다른 종류의 암과 마찬 가지로 한 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 원인들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흡연은 가장 중요한 발병원인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예방이 가능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흡연과 폐암의 발생에 관한 중요한 점들은 다음과 같다. (1) 폐암 발병률은 흡연량의 정도에 직접 비례한다 하루에 한 갑을 피우는 사람은 10배, 두 갑 이상을 피우는 사람에서는 50배 이상의 발병률이 보고되고 있다. (2) 흡연을 중단한 사람들은 현저히 폐암발생률이 감소한다 이것도 흡연량 및 금연기간과 상관관계가 있어 하루 한 갑 미만의 흡연자가 금연 10년 내지 15년이 지나면 비흡연자만큼 발병률이 낮아진다. 그러나 그 이상의 흡연자는 금연을 하더라도 그 흡연량 및 기간에 따라 발병률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비흡연자만큼은 되지 않는다는 보고도 있다. (3) 간접흡연도 비록 정도가 크지 않더라도 폐암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배우자나 직장동료가 옆에서 담배를 필 경우에는 그 영향을 받을 수가 있다. 흡연 외의 발병요인을 보면 대기오염 등의 환경오염, 석면, 방사선 물질, 크롬, 니켈 등의 중금속과 유전적인 요인들이 거론된다. 특히 흡연자들이 이러한 요인들에 노출되면 그 발생률은 한층 더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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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종류

폐암은 임상적 특징 및 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크게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의 두 가지로 구분된다. 비소세포암은 다시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선세포암, 등으로 나뉜다. 원칙적으로 비소세포암은 전이가 없는 한 수술절제가 최선의 치료법인데 반해, 소세포암은 대부분의 경우 수술은 금기이고 항암제요법이 일차적 치료 방법인 경우가 많다. 이 중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하고 흡연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이 편평상피세포암이며, 선암은 비교적 여성에서 흔하고 흡연과는 별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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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증상

전형적인 폐암 환자의 모습은 담배를 많이 피는 50~60대의 남자이지만 여자나 기타 다른 연령 층에서는 발병하지 않는다는 얘기는 아니다. 또한 이 병의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심하게 진행이 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어느 정도의 증상은 있다. 폐암의 증상은 종양의 위치, 주위 조직 및 장기의 침범 여부, 그리고 전이 여부에 따라 결정되며, 경우에 따라 '부신생물 증후군'이라는 폐암 특유의 호르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1) 호흡기 증상 잦은 기침, 각혈, 통증, 호흡곤란, 등이 폐암의 주증상인데 이는 폐암 뿐 아니라 폐결핵, 폐쇄성 폐질환, 폐렴, 등의 폐질환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만을 토대로 폐암이라는 진단을 내릴 순 없으며 자세한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 등을 바탕으로 여러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을 내려야 한다. (2) 호흡기 증상 외 흉부내 증상 이 증상은 암 자체 혹은 임파절이 폐 외부로 번져서 주위의 장기를 직접 침범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이런 증상들은 이미 암이 많이 퍼져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암이 회귀후두신경을 침범하면 성대가 마비되어 쉰 목소리(애성)가 나타나며, 상대정맥을 압박하면 얼굴과 팔이 붓고, 폐암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면 늑막에 물이 차거나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식도가 침범당하면 음식물을 잘 못 삼킬 수도 있고, 흉부의 교감신경절이 침범당하면 소위 말하는 '호너 증후군'이라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3) 원격 전이에 의한 증상 폐암은 뇌, 뼈, 간, 등의 모든 장기에 전이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그 장기의 특유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호흡기나 흉부의 증상이 없이 전이로 인한 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나 폐암 진단을 받는 환자도 있다. (4) 부신생물 증후군 폐암 특유의 현상으로 원격 전이가 아니면서도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에 의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암 자체는 절제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소세포암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예후는 좋지 않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부신피질호르몬에 의한 '쿠싱 증후군'이 있고, 그 외에도 과도한 항이뇨호르몬 생성으로 인해 의식혼란이나 혼수상태 등이 초래되거나, 고칼슘혈증, 말초 신경병증, 뇌척수병증, 비대성 골관절병증 등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이들은 암의 전이에 의한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 등의 치료로 폐암이 조절되면 사라진다는 점에서 전이와는 다르다. (5) 비특이적 증상 체중감소, 식욕부진, 허약감, 권태, 피로 등 비특이적 증상이 나나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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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진단

병력과 이학적 검사에서 폐암이 의심되면 여러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진단 과정은 다른 암과 마찬 가지로 먼저 진짜로 폐암인지 확인하려면 몇 가지 검사를 해야 하고, 둘째로 폐암 진단이 내려지면 병이 어느 정도 퍼졌는지, 즉 병기를 확인해야 하며, 그 후에는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좋을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 검사를 해야 한다. (1) 단순 흉부방사선 사진 기본적으로 처음 시행하는 검사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크기가 작은 조기의 폐암이나 폐문부, 즉 폐의 중앙부위에 위치한 암은 놓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므로 이것만으로는 진단을 제대로 내릴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CT를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전산화 단층촬영(CT) 진단 뿐 아니라 폐암의 진행 상태를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로써 암종 자체의 상태, 임파절의 전이 여부, 주위 장기로의 침범 등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작은 암종의 경우 놓치는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염증성 폐질환과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3) 객담 세포검사 환자의 가래나 기관지경을 통해 얻은 검체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으로 암세포가 관찰되면 폐암의 진단은 거의 확실하지만 진단률이 높지 않고, 이것만으로는 폐암의 위치나 진행 상태를 파악할 수 없으므로 다른 검사와 병행해야 한다. (4) 기관지내시경 검사 국소마취 하에 환자의 기관지를 들여다보며, 필요에 따라서 조직검사도 시행하는 검사로써 위내시경과 같이 환자가 불편하기는 하지만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거의 대부분 시행되어야 하는 검사이다. 이 검사는 단순한 진단 뿐 아니라 기관지 내부의 상태를 파악하여 병기를 결정하고 수술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주는 매우 중요한 검사이다. (5) 조직검사 암으로 의심되는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로써 조직을 얻는 방법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방사선 투시의 도움을 받아 늑골 사이로 가느다란 침을 넣어 하는 방법(천자흡인),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방법, 늑막을 떼어내는 방법, 등은 국소 마취 하에 할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 확실한 진단이 내려지지 않을 경우는 전신 마취 하에 검사를 하기도 한다. 이런 방법으로는 목 부분을 약간 절개하여 시행하는 종격동내시경, 가슴에 내시경을 넣어서 하는 흉강내시경, 등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확진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조직 진단과 치료를 한꺼번에 하기 위해 개흉을 하기도 한다. (6) 골스캔 소위 '뼈 검사'라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검사로 뼈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매우 예민한 검사이긴 하지만 과거의 골절과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석이 애매할 경우도 있다. (7) 양전자 단층촬영(PET) 암세포는 당대사가 증가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용한 검사로 원격 전이의 발견, 암종과 양성 종양의 구분, 종격동 임파절의 전이 판정, 치료 후 추적관찰 등에 유용한 검사로 알려져 있으나 매우 비싼 검사이기 때문에 그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어느 정도 있으며 일부의 환자에서는 아주 유용하지만 모든 환자에게서 다 시행할 필요는 없다. (8) 뇌 단층(CT) 혹은 자기공명(MRI) 촬영 뇌에 전이가 많은 일부 종류의 폐암에서 많이 시행되기도 하는데, 모든 환자에게서 시행할 필요는 없다. 위에 열거한 검사를 모든 환자에게서 시행할 필요는 없으며, 환자의 상황에 맞추어 선별적으로 시행한다. 이러한 검사 소견을 바탕으로 폐암의 병기가 결정되는데, 그 정도에 따라 0기~4기까지로 구분된다. 1) 잠복암 암세포가 가래에서는 나오지만 폐의 어느 부위에 병소가 있는지 모르는 아주 초기 단계 2) 0기 암세포가 기관지의 표면에만 살짝 있는 경우 3) 1기 암이 폐 안에만 존재하고 임파절 전이가 없는 경우 4) 2기 암이 근처 임파절로 전이가 되었지만 다른 장기를 침범하지 않은 경우 5) 3기 암이 가슴의 다른 장기는 침범했지만 원격 전이는 없는 상태 6) 4기 뼈나 뇌, 간, 등의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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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치료

폐암의 치료방법은 수술, 방사선치료, 그리고 항암제치료의 세 가지 기본적인 방법이 있다. 이중 항암제 치료는 큰 효과를 얻기는 어렵지만 최근 보다 효과적인 병합요법제의 개발로 인해 이전보다는 효과적인 치료성적을 얻고 있다. 그리고 방사선 치료는 증상완화에는 효과적이지만 완치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아직 이론이 많은 실정이다. 반면 수술 절제는 폐암 치료에서 완치를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실제 임상에서 보면 수술로만 완치가 가능한 환자는 많지 않다. 최근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수술로 치유가 가능한 1, 2기나 3기 초반의 환자는 전체 환자의 1/4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수술 전 혹은 후에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완치율을 높이는 여러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는데 아직 그 효과를 판정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수술은 조기 병기에 해당되는 비소세포암이나 극히 일부의 소세포암 환자에게 시행된다. 폐는 오른쪽은 세 개(상엽 중엽, 하엽)로 나뉘어져 있고, 왼쪽은 두 개(상엽, 하엽)로 나뉘어져 있는데, 표준적인 수술 방법은 폐암의 위치에 따라 암이 위치한 하나, 혹은 두 개의 엽을 떼어내는 것이며(폐엽절제술), 경우에 따라서 한 엽의 일부만 떼어내거나(쐐기절제술, 구역절제술), 그 반대로 한쪽 폐를 다 떼어내게(폐전절제술) 된다. 아울러 대부분은 주위의 임파절도 같이 절제하게 된다. 문제는 일정량의 폐를 절제한 후 환자의 호흡기능이 제대로 유지되느냐 하는 것이다. 수술 전 환자의 폐기능이 정상이라면 폐 한 쪽을 다 떼어낸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에는 별 지장이 없을 정도로 폐기능이 유지되지만, 폐암 환자는 이미 폐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 전에 이에 대한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 즉, 폐기능 검사나 폐 스캔 등의 검사를 통하여 폐 절제술 후의 폐기능을 예측할 수 있고, 그것을 환자가 견뎌낼 수 있다는 판단이 선 다음에야 그에 해당하는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그리고 환자의 상태나 폐암의 병기에 따라 수술 전이나 후에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를 추가하기도 하는데 이를 결정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다.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는 별 합병증 없이 잘 회복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합병증으로 인하여 회복이 지연되거나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그로 인하여 사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호흡부전, 폐렴, 등의 호흡기 합병증, 폐를 떼어낸 빈 공간에 감염이 생기는 농흉, 창상 감염, 목소리의 변성, 등의 여러 가지가 있고, 대부분 여러 방법에 의하여 치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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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혈 및 항문 출혈

항문으로 피가 나오는 것을 하혈이라고 한다. 하혈은 트라이츠 인대에서부터 하부의 소장에서부터 항문 사이에 출혈이 있으면 생길 수가 있다. 그러나 소장 출혈의 경우에는 위산이 섞여서 생기는 변화가 없으므로 마치 붉은 밤 색깔을 띨 수도 있고, 대장 출혈인 경우에는 금방 피라고 알아볼 수 있다. 대장 상부의 출혈인 경우에는 대변 속에까지 골고루 피가 섞이게 되지만 직장 출혈이면 대변의 겉에만 피가 묻어 나오게 된다. 항문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변을 볼 때 피가 나오거나 휴지에 끈적끈적하게 묻게 된다. 대장의 상부에서 나온 피는 응고가 되지 않으며 피자체가 변비 치료제의 역할을 하므로 묽은 피 설사를 하게 되며 동시에 대변도 다 배설되어버리게 된다. 하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80%가 치질이다. 이 때에는 별로 아프지 않고 배변 시에 피만 나오게 된다. 또 변을 볼 때 선홍색의 피가 비치거나 휴지에 끈적끈적한 피가 묻는다. 그래도 이런 증상이 있으면 항문 근처에 암이나 다른 병변이 있을 수 있으므로 S상 결장경 검사가 필요하다. 아랫배가 몹시 아프면서 하혈이 있는 경우에는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세균성 이질, 허혈성 장염과 같이 대장이나 소장에궤양이 생겨서 출혈하는 경우가 흔하다. 배가 전혀 아프지 않으면서 하혈이 심한 경우로는 대장게실 출혈과 혈관이형의 출혈이 있다. 이런 출혈이 있을 때는 혈관 촬영을 해야만 출혈 부위를 확인할 수 있다. 가끔 출현을 하면서 코와 같은 점액이 섞이고 전에 없던 변비가 생겨서 점점 심해지고 변을 본 후에도 또 보고 싶어지는 현상이 잦아지면 중년 이후의 성인은 직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요즘은 대장 내시경으로 대장 전체 및 회맹판을 통하여 소장의 하부까지 정확하게 관찰이 가능하므로 대장의 출혈은 쉽게 알 수 있으나 소장의 출혈은 소장의 길이가 길고 내시경으로는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관찰이 불가능하므로 출혈 부위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이 때에는 복부 혈관 촬영, 복부 출혈 스캔, 소장 방사선 촬영을 한다. 하부 위장관의 출혈도 상부 위장관의 출혈과 마찬가지로 그 정도가 약하면 저절로 피가 응고되면서 멎는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내시경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의 방법을 동원하여 치료를 한다. 만약 이렇게 해서도 안 되거나 재발하면 수술을 하여서 지혈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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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열구 (치열)

항문 열구 (치열) 정의 항문 주위가 갈라지고 찢어지는 병으로 부위는 항문 어디에라도 있을 수 있지만 90% 이상이 항문의 뒤쪽 가운데 부위(6시 방향)가 잘 찢어지며 단순히 찢어지기만 하고 증상이 1~2개월 미만인 열상을 급성 항문 열구라 하며, 그 이상 오래된 난치성 궤양을 만성 항문 열구라고 합니다. 원인 항문 열구는 주로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이나 운동이 부족한 비만형인 사람에게 많이 생깁니다. 변비가 항문열구의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변비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딱딱하고 마른 대변을 보는데, 이것이 연한 조직으로 구성된 항문 내 괄약근을 통과하면서 상처를 주게 되면 자연적으로 잘 아물게 되지만 항문 뒤쪽은 해부학적으로 혈액 공급이 가장 약한 부위라 상처가 나더라도 잘 아물지 않습니다. 항문관의 압력이 높은 사람은 높은 압력을 밀치고 딱딱한 대변이 나와야 하므로 항문이 더 잘 찢어질 수 있습니다. 일단 항문이 찢어져 통증이 생기면 항문괄약근이 자연적으로 수축하게 되어 항문관 압력이 더 높아지고 이에 따라 변이 나올 때 더 찢어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그 외에도 염증성 장질환(크론 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혹은 결핵성 장염이 있을 때도 항문 열구가 생길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항문 뒤쪽이 아닌 다른 장소에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 가만히 있거나 의자에 앉을 때에도 아프지만 특히 배변 시에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과 함께 새빨간 피가 나옵니다. 출혈의 정도는 치핵처럼 변기에 고일 정도의 많은 양이 아니라 화장지나 대변에 묻을 정도의 적은 양이 대부분입니다. 간혹은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특히 오랜 기간 찢어졌다 아물었다 하는 것이 반복된 만성 항문 열구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찢어진 부위 바로 옆이나 밑에 일종의 흉터처럼 조그맣게 살이 자라 나온 것이 보입니다. 진단 찢어진 부위를 육안적으로 확인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항문을 손이나 항문경으로 약간 벌리지 않으면 항문 피부의 주름 때문에 찢어진 부위가 잘 안 보입니다. 항문 열구가 뒤쪽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때에는 대장내시경을 통해 다른 병이 동반되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치료 급성 항문 열구는 변을 부드럽게 해 주는 완화제, 통증을 가라앉히는 진통제의 복용과 함께 온수 좌욕을 하면 항문괄약근의 경련을 완화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배변 후 물로 씻으면 2주 정도면 치유가 됩니다. 만성 항문 열구가 되면 수술이 필요하게 되는데, 찢어진 부위를 꿰매어 주는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항문 내 괄약근의 일부를 절개하여 압력을 낮추어 주는 '항문 내 괄약근 절개술'을 시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치질 수술보다는 간단하며 1~2일 정도면 됩니다. 이러한 수술의 재발률은 10% 미만입니다

외과

해리성 기억상실

인지능력의 저하 차원에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광범위하거나 혹은 국소적인 기억 상실을 의미한다. 대개 외상이나 심한 스트레스에 의해 이와 관련된 기억내용을 선택적으로 회상하지 못한다. 특정한 기간이나 사건에 대해서만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서부터 심지어 자신의 이름이나 주소 등 정체성까지 상실하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기억을 돌이키는 데는 최면등이 도움이 된다. 본원 신경정신과에서는 주로 기억을 회복하고 난 후에 기억상실의 숨은 동기를 분석하고 이에 통찰을 얻게 하는 심층치료를 행한다. - 신경정신과 정성훈, 김이영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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